축구 3월 10일 22:00 EPL - 애스턴빌라 vs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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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17회 작성일 24-03-10 15:12본문
◈아스톤 빌라◈
주중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원정 경기(vs 아약스, 0-0 무)에서 소기의 성과를 냈다. 특히 근래 하위 전력들을 상대로도 줄곧 실점 상황에 직면했던 터라, 무실점을 동반한 선전은 의미가 있다. 다음 주중을 통해 아약스를 다시 홈으로 불러들여야 한다. 이 일정에 많은 힘을 쓸 수 없다는 점이 문제다. 에메리 감독은 일부 회복 중인 부상 전력들을 끌어 쓸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듀란(FW)이나 발 부상에 직면한 램지(AML)를 직접 호명하기도 했다. 주력 자원들의 페이스나 뒤떨어진 체력 상태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고집스러운 기초 빌드 업 체계나 코어를 꾹꾹 눌러 경유하는 특유의 공격 패턴은 인상적인 편이다. 다만 토트넘처럼 1차 압박에 일가견이 있는 전력들을 상대로도 유효할 수 있을 지는 의문. 필히 한 두 차례의 기초 빌드 업 미스로 인해 발목 잡힐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토트넘◈
팰리스와의 홈 승부(3-1 승)에서는 대량 득점을 통한 완승을 따냈다. 매디슨(AMC)과 벤탕쿠르(MC), 비수마(DMC) 등이 건재했고, 손흥민(FW)과 베르너(FW) 등 준족의 공격 옵션들이 성실한 1차 압박으로 배후 공간을 흔들었다. 애스턴 빌라와의 본 원정 일정에서도 이러한 운영 체계는 유효할 가능성이 있다. 올 시즌의 경우, 오직 PL 무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다. 체력적 안배나 경우의 수를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 말 그대로 총력 투구가 가능해 보인다. 히샬리송(FW) 정도의 부재가 아쉽지만, 대체 옵션들은 존재한다. 다만 올 시즌 상위 5개 클럽을 상대로 한 원정 3경기에서 단 1승도 취하지 못한 채 3무에 그치고 있다는 점은 비관적인 대목. 우수한 에너지 레벨 대비 얻는 소득이 적을 가능성은 있다.
무 / 언더(2.5 기준) 접근을 예상해야 옳다. 애스턴 빌라의 홈 대응 방침은 인상적이지만, 집요할 정도의 후방 빌드 업 체계는 90분 중 필히 사고를 동반할 수 있다. 토트넘 역시 상위 전력들과의 원정 경기에서는 재미를 봤던 전례가 많진 않다. 주요 공격 자원들의 단기 페이스도 폭발적인 수준은 아니다. 언더(2.5 기준) / 무 예상이 가능한 이유다. 고배당을 노린다면 필히 무 접근을 고려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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