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3월14일 19:00 KBL - 원주D B vs 수원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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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76회 작성일 24-03-14 16:12본문
◈원주 D B◈
정규 시즌 우승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더욱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선수들의 집중력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비교적 기복을 보이던 강상재 - 김종규가 동시에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팀의 강점인 포스트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리바운드 싸움을 쉽게 밀리지 않으며 상대가 외곽을 통해 변수를 만드려 할 때 박인웅과 알바노 등이 이에 대한 변수를 맞춰주고 로슨 - 강상재 - 김종규로 이어지는 골 밑 득점 라인이 오히려 상대의 외곽 라인을 안으로 밀어 넣는다. 수원 KT를 상대로도 이와 같은 골 밑 강점을 드러내왔는데 상대전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이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줄 땐 수원 KT의 강점인 외곽 공격을 골 밑 주도권으로 최소화 시키며 안정적인 수비 라인을 갖추는 운영을 보여왔다. 그렇기 때문에 무리한 외곽 공격보다는 로슨이 상대 외인과의 득점 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외곽에서부터 압박해 들어가는 트랜지션과 공격 주도권에서 리드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수원 KT◈
허훈 - 정성우로 이어지는 외곽 주도권을 쉽게 잡지 못하고 있다. 휴식기 이후 경기력을 쉽게 되찾지 못하고 있는데 허훈의 복귀 이후에도 팀의 강점인 외곽을 확실하게 살려내는 모습은 아니다. 무엇보다 수비에서 제 몫을 해내던 문성곤까지 움직임을 쉽게 가져가지 못하고 있다. 이는 포스트 강점을 갖추고 있는 원주 D B를 상대로 더욱 고전할 수 있는 부분이다. 물론 배스가 많은 활동력을 바탕으로 쉽게 밀리지 않고 있지만 결국 3점 슛 성공률이 높아야 원주 D B를 압박할 수 있는데 가드진의 야투 감각이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배스 위주의 경기 운영이 될 수도 있는데 만약 그런 흐름으로 이어진다면 상대의 포워드진을 외곽에서부터 상대해야 할 수 있다. 결국 변수를 만들어내기 위해선 적극적인 리바운드 싸움을 가져가며 제공권에서 쉽게 밀리지 않고 이를 통해 자유투 라인 부근에서 2점 공격으로라도 상대의 수비를 흐트려놔야 한다. 국내 선수들의 상승세가 필요하다.
원주 D B 입장에선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에서 비교적 자신있는 운영을 할 수 있다. 국내 포워드 라인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수원 KT를 상대로 높이 강점과 함께 외곽에서의 타이트한 수비 라인을 통해 주도권을 잡을 것이다. 수원 KT 입장에선 외곽에서 리드를 잡아야 하는데 상대의 수비 라인을 이겨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오버와 함께 원주 D B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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